강남에 로봇 식당이 새로 생겼어요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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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과 데이터를 동시에 — 원키친이 6월 17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오픈을 준비 중이라 말씀드렸던 강남 역삼동 원키친(ONE Kitchen)이 드디어 6월 17
일 정식 오픈합니다.🎉
국/탕 로봇, 튀김 로봇, 볶음 로봇, 카페 로봇까지 4종의 조리로봇이 한 주방에서 함께 일합니다. 국밥과 김치찜을 시작으로 라면·찌개부터 치킨·파스타까지 폭넓은 메뉴를 로봇이 직접 조리합니다.
현재는 2개의 브랜드가 원키친(ONE Kitchen)내에 입점해있으며, 7월 2개의 브랜드가 추가 입점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사실 원키친은 '로봇이 요리하는 신기한 식당'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작은 비밀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1. 원키친(ONE Kitchen), 왜 우리가 직접 식당을 운영할까요?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가 식당까지 직접 운영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원키친을 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경험'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요리를 잘하려면 진짜 주방에서 부딪치며 얻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은 인터넷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습니다. 책으로 배울 수도 없습니다. 매일 실제로 요리하면서 하나씩 직접 쌓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원키친은 바로 그 경험이 매일 쌓이는 곳입니다. 손님의 주문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들 자산이 함께 모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실제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로봇 주방, 이렇게 움직입니다

원키친 국/탕/볶음 로봇은 6개의 자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운영하는 사람은 화면 하나로 6곳을 동시에 지켜봅니다. 불은 켜졌는지, 냄비는 올라가 있는지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육수를 몇 인분 받을지 고르고, 만들 메뉴를 선택한 다음 '재생' 버튼만 누르면 끝입니다. 그다음부터는 로봇 이 알아서 직접 조리합니다.

요리가 시작되면 남은 시간이 화면에 뜨고, 다 되면 "조리 완료, 그릇을 비워주세요" 하고 알려줍니다. 여러자리에서 동시에 요리가 돌아가도 늘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맛이 레시피가 되기까지
그런데 로봇은 '국밥 끓이는 법'을 어떻게 알게 될까요?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사람이 한 번 직접 해 보이는 것입니다.

불 세기, 젓는 속도와 방향, 냄비를 올리고 내리는 타이밍까지 — 사람이 직접 조작하면서 한 그릇을 만들어 봅니다. 이때 '녹화' 버튼을 눌러두면 그 모든 동작이 시간과 함께 그대로 저장됩니다.

저장된 내용은 '몇 초에 무엇을 했는지' 순서대로 정리됩니다. (예: 7초에 냄비를 내리고, 8초에 불을 켜고, 9초에 젓기 시작…) 이걸 조금만 다듬으면 누가 만들어도 똑같은 맛이 나는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원키친이 특별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원키친에서는 사람의 요리 솜씨가 로봇이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바뀌고, 그 기록이 매일 쌓입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로보터블의 AI를 한층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쓰입니다.

이런 경험과 데이터는 다른 곳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원키친만의 든든한 자산이 됩니다. 손님께 맛있는 한 끼를 내어드리는 동시에 로봇 기술도 함께 자라는 셈입니다. 단순히 '로봇이 요리하는 식당'과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원키친
로보터블은 그동안 30곳이 넘는 매장과 함께 주방 자동화를 만들어 왔고, 누들 조리로봇 특허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키친은 그 위에서 내딛는 새로운 한 걸음입니다.

화면 속에만 있던 AI가 이제 주방으로 들어와 직접 손을 움직이는 시대 — 로보터블은 그 길을 말이 아니라 매일 문을 여는 진짜 식당에서 보여드리려 합니다.
원키친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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